아래턱뼈가 부러져서 내원한 환자를 치료했던 케이스입니다.
아래턱뼈는 하악골이라고 하는데 구강외과(구강악안면외과)에서는 하악골과 상악골, 광대골 등의 골절도 치료하고 있습니다.

본 케이스는 하악골의 골절을 수술을 통해 치료한 것을 보여줍니다.

처음 내원 당시 방사선 사진입니다. 아래턱 중앙부와 좌측 과두하방부위(subcondyle area)의 골절선이 관찰됩니다. 환자의 경우는 골절은 되었지만 변위가 심하지 않아 방사선 사진상에서는 골절의 양상이 명확히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하악골 골절시 증상으로 입을 벌리때 통증이 있고, 입이 안벌어지고, 치아가 틀어진 것 같은 느낌이나 이가 안물리는 느낌등을 호소합니다.

정확한 확인을 위한 CT사진입니다. 골절선이 명확히 보입니다.

악간고정(위턱과아래턱을 묶어주는 치료)을 한 후 방사선 사진입니다. 악간고정은 Arch bar라는 장치로 위턱과 아래턱을 묶어주는 치료인데 쉽게 말하면 정형외과에서 뼈가 부러졌을때 부목을 대거나 석고를 감아주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됩니다. 악간고정을 하면 입이 묶여있어서 벌릴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약 1주정도 악간고정을 유지함)

골절 부위를 티타늄 플레이트로 고정한 수술후 모습입니다. 이런 케이스는 악간고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입을 묶은 상태로 4주간 있어야 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수술로 고정을 해줍니다. 다이나믹한 수술과정의 사진이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술후 3개월후 방사선 사진입니다. 수술후 초기에는 뼈가 붙기전이기 때문에 강하게 씹는힘으로 플레이트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주 내원하면서 수술부위의 치유가 잘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술후 6개월 후 사진입니다. 보통 6개월이면 골절된 부위의 치유는 완료된다고 봅니다. 플레이트의 경우는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뼈의 골절을 치료하는 과정은 종합병원에서 전신마취를 통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이런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황은 되지 않지만 케이스를 정리하는 의미와 구강외과에서 하는 일을 보여드리고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