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케이스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할 때 수술했던 케이스입니다.
환자분은 20년전부터 이런 종양을 가지고 계셨다고 했고, 입안에서 너무 거추장스러워 제거하고자 내원하셨습니다.

입안에서 생기는 이런 종양의 경우 대부분은 양성종양인 경우가 많습니다. 악성종양의 경우는 혀에 잘생기고 궤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요..

파노라마 사진 상에 하악우측에 병소가 관찰되고 방사선 불투과상의 물체가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osseous material(골성물질) 을 동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하악골 자체를 파괴하는 양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수술은 일단 종양을 제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만, 조직검사결과상 공격적인 성향의 종양일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턱을 절제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CT 사진입니다. 무엇인가 유골조직 같은 것이 관찰됩니다.(fibro-osseous lesion)

수술중 사진이며 역시 골성조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단 유골 조직이라 치밀하지는 않고 치조골과는 쉽게 떨어졌습니다.

종양의 제거가 완료된 사진으로 경계가 깔끔하게 떨어진 것으로 보아서는 다행이도 그다지 공격적인 성향의 종양은 아닌것으로 추정됩니다.

종양을 제거한 후 종양이 있었던 자리만큼 연조직이 모자라게 됩니다. 이 경우는 연조직의 필요양이 적어서 입천장에서 연조직을 떼어내서 아래턱에 이식하였습니다. (Connective Tissue Graft)

연조직 이식이 마무리되고 봉합까지 완료된 사진입니다. 벌어진곳이 없이 수술이 잘되었습니다.

떼어낸 조직사진으로 크기는 약 3cm 정도되는 hard mass입니다.

수술후 약 2주후 사진으로 아주 깨끗하게 상처가 잘 나아있는 상태입니다. 추후 부분적인 교정치료와 임플란트 이식수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