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하나가 손상되었습니다. 이를 해넣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개의 손실된 치아를 수복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수복하는 방법

고정성 보철물(브릿지)로 수복하는 방법

임플란트가 대중화되면서 손실된 치아를 수복하는 것은 임플란트가 정답인것처럼 알려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답은 환자분에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무조건 임플란트가 최선이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본 환자의 경우는 양쪽 어금니가  발치되었는데 한쪽은 임플란트 한쪽은 브릿지로 수복한 케이스입니다. 왜 그렇게 했을까요?

상악 좌측과 우측 큰어금니를 빼야하는 케이스입니다. 공교롭게도 대칭으로 발치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치료 계획은 좌측은 임플란트로 수복하고 우측은 브릿지로 수복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좌측을 발치하고 임플란트 이식수술을 합니다.

발치를 하고 수술부위를 열어보았더니 역시나 치조골 결손이 보입니다.
파란선으로 나타나는 부위가 치조골이 부족한 부위입니다.

임플란트 식립후 사진입니다. 파란선의 부위에 치조골이 부족하여 입천장쪽 임플란트면이 노출되었습니다.

치조골이 부족한 부위에 인공뼈를 이식하여주고 보호막(membrane)을 덮어줍니다.

우측 아래 어금니 부위도 임플란트를 식립합니다. 다행히 뼈가 부족하지 않아 치조골 이식없이 임플란트를 식립하였습니다.

임플란트 식립후 6개월후 2차수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임플란트 보철이 올라가기전에 상악 우측부위의 치료계획이 결정되어야 합니다.

현재 상악 우측 부위의 문제점은

1. 맨뒤어금니(상악우측 제2대구치)가 솟아 내려왔다. 따라서 아래 임플란트 보철전에 내려온 어금니의 높이를 맞춰서 씌워줘야한다.

2. 치주손상이 심한 어금니(상악 우측 제1대구치)의 치조골 손상이 너무나 심하다. 임플란트 수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뼈이식 수술을 해야한다.

입니다. 임플란트로 치료계획을 세웠을 때는 맨뒤어금니를 높이에 맞춰서 크라운을 씌우고 뼈이식수술을 동반하여 임플란트를 식립합니다. 이 계획의 장점은 각 치아를 개별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브릿지에서와 달리 작은 어금니를 씌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브릿지에 비해 치료비용이 더 들고 치료 기간도 길어진다는 것입니다.

브릿지로 치료계획을 세웠을 때는 맨뒤어금니와 작은어금니(제2소구치)를 깎아서 씌워줍니다. 이 계획의 장점은 치료비용이 저렴해지고 치료기간이 단축된다는 점과 뼈이식등으로 인한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불필요하게 작은 어금니를 깎아서 씌워야 된다는 점입니다.

두가지 방법 전부 일리가 있는 치료계획입니다. 치료방법을 결정할 때는 여러가지 옵션을 환자분께 충분히 설명하고 상의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케이스에서는 환자분과 상의하에 브릿지로 치료계획을 결정하였습니다.

치료가 종결된 사진입니다. 만약 상악 우측부위의 맨뒤 어금니를 씌울필요가 없었다면 뼈이식을 하더라도 임플란트로 치료계획을 추천했을 것 같습니다. 브릿지를 위해 멀쩡한 치아를 2개나 깎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브릿지와 임플란트에서 어떤 치료가 적합한지는환자의 현재 상태에 대해 충분한 고려 후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