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윗턱사랑니는 쉽게 발치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런경우는 어떨까요?
딱봐도 이건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뿌리쪽이 허연게 뭔가 두툼해 보이고…

실제로 발치해 보니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뿌리가 세개인데다가 모두 치근비대입니다. 이런거 잘못걸리면 환자뿐만아니라 의사도 죽습니다…^^; 그래서 저는 쉽게 나오는 사랑니를 가진 환자분들에게 ‘평소에 착한일을 많이하셨나봐요?’라고 농담을 한답니다.

사실 이런 치근비대는 매우 흔한 케이스입니다. 치아의 뿌리가 네개, 다섯개인 경우도 많습니다. 초짜 전공의 때 이런 치아를 발치한후 뿌듯해 했던 기억으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