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치과에서 자가치아 골이식이라는 광고를 많이 합니다.이것은 임플란트 수술시 골이식이 필요할 때 인공뼈나 동물뼈를 쓰지않고 자기 치아(사랑니 같은 불필요한 치아)를 이용하여 적절한 처리후 뼈처럼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케이스는 이름은 비슷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자기 치아를 빼서 다른 곳에 옯겨심는 것을 말합니다.

본 환자는 한쪽 송곳니는 덧니처럼 나있고 반대쪽 송곳니는 충치가 심해서 발치를 해야하는 상태였습니다.

덧니처럼 나 있는 송곳니 상태.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상 오른쪽 송곳니는 덧니, 왼쪽송곳니는 우식이 심한상태입니다. 우측 송곳니가 덧니인 관계로 아낌없이 빼서 왼쪽으로 옮겨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좌측의 우식이 심한 송곳니를 조심스럽게 발치합니다. 여기서 치아 주변 조직의 손상없이 깨끗하게 치아만 발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쪽에서 조심스럽게 덧니로 난 송곳니를 발치하고 옯겨심습니다. 이때 이식할 치아의 신경치료를 먼저 해야합니다. 옮겨심은 부위의 치아의 형태가 맞지 않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진행한 상태

치아를 적절한 형태로 삭제하고 안정을 위해 치아의 고정이 필요하며 약 2주간의 유지가 필요합니다.

1개월후 파노라마사진. 좌측 송곳니로 안정적인 유지가 되는 것은 볼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할 것은 보철치료만 남아있습니다.

3년후 파노라마 사진 환자가 보철치료는 미뤄서 그냥 유지하고 사용하는 중입니다. 원칙은 크라운을 씌워야하며 이대로두면 언제 치아가 파절될지 알 수 없습니다.

케이스 선택만 잘한다면 치아를 발치한 자리를 임플란트로 수복하지 않고 자신의 건강한 치아로 수복할 수 있는 좋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